우선 나는 경기도민은 아니다.

 

그런데 라이프 스타일이 경기도민과 아주 유사하다ㅎㅎ

 

서울 끝자락 노원구에 살고 있기 때문.

 

강남 접근성이 경기도 판교보다 훨씬 떨어진다ㅋㅋ

 

이래서 서울이라고 무조건 서울이 아니고, 경기도라고 다 같은 경기도가 아니다.

 

판교, 광교, 분당 등은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 집값이 강남에 육박한다.

 

반면에 노도강이라 불리는 서울 변두리 지역은 서울인데도 가격이 싼편이다.

 

나도 노원구에 살지만, 왜 싼지는 가보면 이해가 된다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경기도민의 삶 이라는 말이 자주 오르내리는데

 

보통 여기서 말하는 경기도민은 경기도 남부의 안양, 평촌, 용인, 서울 북부의 일산, 의정부 등등을 뜻하는 경우가 많다. (지역비하 목적이 아닙니다. 오해 노노)

 

서울의 천문학적인 집값을 피해 집을 구하다 보면

 

결국 서울에서는 노도강, 혹은 은평구 영등포구, 금천구 같은 곳이 후보지에 들어오는데

 

그 가격으로 좀 더 서울에서 떨어진 용인, 일산 등에 신축 아파트나 신도시에 들어가는 것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다.

 

직장 접근성은 살짝 떨어지나, 나머지 인프라는 신도시가 좋기 때문이다.

 

반대로 말하면, 돈을 버는 부부만 좀 고생을 하면, 신축 아파트에서 깔끔한 신도시 인프라를 누리며 살 수 있고

 

무엇보다 자녀들이 학교를 걸어다니며 쾌적한 환경에서 살 수 있다.

 

 

대학생 때 봤던 신문기사 중에 그런게 있었다. 경기도에서 빨간 버스로 출퇴근 4시간 걸리는 가장의 삶... 뭐 이런 내용이었다ㅋㅋㅋㅋ

 

나는 그때 기사를 보면서, 나는 절대로 저렇게 살지 말아야 겠다고 생각했다. 생각만 해도 너무너무 힘들었다.

 

그런데 지금, 나는 비스무리한 삶을 살고 있다ㅋㅋㅋㅋㅋ

 

빨간버스를 타지는 않지만, 서울에서도 손꼽히는 지옥철인 7호선을 타고 1시간 정도 걸려 집-회사를 왔다갔다 한다.

 

그리고 불행 중 다행으로, 육아시간이라는 제도가 활성화가 되면서 퇴근은 지옥철을 피해 비교적 편안하게 한다. 그렇다고 앉아서 오는 건 아니다ㅋㅋㅋ사실 자리가 나도 앉지 않는다. 자리가 너무 좁아서 오히려 불편하다ㅠ

 

돈이 조금만 더 생긴다면, 좋은 입지의 아파트로 가고 싶지만

 

이제는 교통만 생각할게 아니라 자녀 학교도 생각해야 되고 해서

 

이런 저런 조건을 달면 내가 가진 예산에서 갈수 있는 아파트는 서울 시내에 잘 없다.

 

뭐 나뿐만 아니라 대부분이 비슷하게 생각할 것이다. 가고 싶은 곳은 비스무리한데 그런데는 다 비싸니까ㅎㅎㅎ

 

내게 주어진 환경에서 내가 가진 예상, 앞으로의 예상 수입을 잘 계산하여

 

적절한 시기에 이사를 하고 싶다. 모든 사람의 꿈이자 계획일 것이다.

 

 

Posted by sticker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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