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생 개띠.
올해 나이 43살. 만 41세.
40대가 되면서 기가 막히게 내 주변에 일어났던 일.
바로 아버지의 죽음. 그리고 나의 암 발견.
일련의 사건을 통해 죽음에 대해 계속 생각하게 됨.
요즘 우주나 과학 관련 유튜브를 보게 되는데
인간은 결국 한 생명이며
언젠가는 죽는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있음.
무병 장수해야 80, 길어도 100.
그 전에 사고, 질병, 뇌졸증이나 심정지 같은 돌발상황 등으로
언제든 떠날 수 있는 것이 우리 사람이라는 존재.
반대로 생각하면 현재 41세까지 살아낸것도 대단ㅎㅎ
비정상적(?)으로 50 넘게 살면서 생기는 질병이 백내장, 노안, 이런거라고 들었음ㅋㅋㅋ원래는 그런 병 생기기 전에 죽는게 정상인데ㅋㅋㅋ
웃프지만 사실이기도 한듯.
잠자리에 들면서 이대로 못 깨어나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는 생각을 할 때가 많음.
그러면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
어떻게 떠나야 주변 사람에게 조금이나마 덜 미안하게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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