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한 직장은 면접부터가 레전드였음ㅋㅋㅋ
그 좋좋소 라는 웹드에 나오는 면접과 비스무리함ㅋㅋㅋ
사람인에 채용공고가 떴는데 좋소 치고 급여가 나쁘지 않은거임
보니까 이사장님이 내가 대학교 때 다녔던 교회 목사님이셨음ㅎㅎ
그런데 그 목사님이 기독교 쪽에서 방구 좀 뀌는 분임ㅋㅋㅋㅋ
아 여기 괜찮다 싶었음 일단 그 분이 가지고 오는 후원금이 분명 적지 않을 것이므로 탄탄하겠다 싶었음ㅋㅋ
원서에 합격하고 면접 보자고 연락와서 갔던 사무실
오~지난번 창문없던 직장과는 확실히 달랐음ㅎㅎㅎ
면접을 보는데 상임이사라는 사람 한명, 사무국장, 그리고 팀장 두 명 이렇게 들어옴 (다대일 면접)
뭐 이런거 저런거 물어보는데, 상임이사 (알고보니 이 사람도 목사)가 갑자기 일장 연설 시작함ㅋ
뭐 한국 사회가 나아갈 길, 자기 회사가 나아갈 길 등등등
가만히 듣고 있었음ㅋㅋㅋㅋ
면접 중에 내가 대답한건 한 3마디 정도 밖에 안될듯ㅋㅋㅋ
그러더니 다른 면접관들한테 "뭐 물어볼꺼 있어요?" 이럼ㅋㅋㅋㅋ
몇가지 질문하고 면접 끝
그리고 몇일 뒤 연락옴... 합격ㅋㅋㅋ
지금 돌아보면 좋소가 확실한데
그런데 거기서 경력 덕에 내가 지금까지 밥 빌어 먹고 살고 있음. (거기서 4년 근무)
고마운 곳이기도 함. 그런데 진짜 다시는 못 갈 곳.
다시는 못 갈 곳인 이유.
1. 업무량
2. 좋소의 최대 문제일텐데, 결국 이 회사가 지속될 수 있을지 (쉽게 말해서 언제 망할지 모름ㅋㅋㅋ)
3. 회사가 지속된다 해도, 상급자로 갈수록 자리는 줄어들고, 그래서 결국 누군가는 나가야 하고, 그 과정에서 정치질과 알력 다툼이 생김. 즉 업무 외적인 것으로도 신경이 엄청 쓰이게 됨.
이 세 가지에 대해 또 추후에 썰을 풀 예정ㅎㅎ
'좋소 회고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좋소 다녔던 썰 푼다-6 (4) | 2024.07.24 |
|---|---|
| 좋소 다녔던 썰 푼다-5 (2) | 2024.07.23 |
| 좋소 다녔던 썰 푼다-4 (1) | 2024.07.18 |
| 좋소 다녔던 썰 푼다-2 (0) | 2024.07.11 |
| 좋소 다녔던 썰 푼다-1 (2) | 2024.07.1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