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종문 간사님의 첫 책.
신간훈 때, 반나절인가 해서 글쓰기 강의를 해주셨었는데
나랑 결이 맞는 건지 어떤건지, 그 강의가 너무 좋았다.
하루도 안되는 강의였는데, 그 강의로 배운게 너무 많고
그 강의가 내 글쓰기 기초였다고 봐도 될 정도다.
이 분이 글쓰기 스쿨이나 강의하면 진짜 돈 내고 다니고 싶다.
당시 강의는 논설문? 자신의 주장을 전달하는 것이 목적인 글쓰기를 알려주는 내용이었다.
기억에 나는 것은
- 두괄식 (일단 결론을 던지고 시작하라)
- 짧은 문장
- 일단 거칠게 쓰고, 퇴고가 중요하다.
이 정도였다. 되게 간단한 원리인데, 이게 되게 중요한 것이었고
내 글을 쓰면서도 항상 저 부분을 고려하고 있고, 책을 읽을 때도 저 기준으로 잘쓴 책인지 그렇지 않은지를 판단한다.
그 분이 첫 책을 내셨다. 기독교의 기본진리에 대해서.
참고로 이 분은... 과학고를 나와 카이스트를 졸업하셨으며....예일대에서 신학 석사를 하신.....대단하신 분이다.
내 주변에 예일대학교 나온 사람이 거의 없는데ㅋㅋㅋㅋㅋ예일대라니... 세상에ㅋㅋㅋ
이 분의 강의를 들으면 왠만한 교수 급임... 이 스펙으로 스스로 작은 물에서 노시다니ㅎㅎㅎ
이 책은 신앙 서적이라고 하기엔 신학적 관점이 풍부하고, 신학 서적이라고 하기엔 무겁지 않고 아주 심플한, 신학의 아주 기초기초 서적이라고 볼 수 있다.
그동안 예수천국 불신지옥으로 대표된 '복음' 이라는 것에 대해
성경에서 말하는 복음이 정말 예수천국 불신지옥으로 요약될 수 있느냐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그것은 복음의 일부만 강조한 것이며, 성경을 통해 복음이라는 것을 정의하면 "하나님 나라" 라고 할 수 있다고 정리하고 계신다.
오랫만에 기독교 서적을 읽으니 너무 좋았고, 환기가 되었으며
여러가지 생각하는 포인트가 많았던 좋은 책이다.
식사로 치면 조미료 거의 없는 탄단지 442로 이루어진ㅋㅋㅋㅋ균형잡힌 건강식이라고 생각된다.
모든 좋은 책이 그렇지만, 사람들과 같이 있고 나눔을 하고 싶고 실천하고 싶은 부분이 있는 그런 책이었다.
결론 : 찬양하라 갓종문!!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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