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은 2017년에 나온 "청춘의 독서" 특별증보판이다.
초판도 출간 당시 분명히 읽었었다. 그런데 출간일 기준으로 하면 채 10년도 되지 않았는데 특별증보판이라... 처음 든 생각은 출판사가 너무 돈 밝히는거 아니야? 였다ㅋㅋㅋ
유시민이라는, 최소 판매량이 보증되는 작가의 작품을 10년도 되지 않아 조금 손 보고 다시 내다니... 괜히 속상했다만
초판에 없었던 "자유론"에 대한 파트가 추가 되었다는 게 너무 매력적이었다. "자유론"이 아닌 다른 책에 대한 이야기였다면 안 샀을거다ㅋㅋㅋ
그리고 최근 코스모스, 자유론을 읽으며 너무 빡세기도 했고ㅎㅎ오랫만에 내가 좋아하는 작가의 글을 부담없이 편하게 읽고 싶었다.
청춘의 독서를 읽으며, 나도 나이가 많이 들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 같으면 유시민 작가가 말하는 내용만으로도 소화하기 벅찼을텐데, 이제는 읽으며 "아 정말 유시민 개인의 독후감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여기서 소개한 책들을 나중에 제대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 재미있게 읽었던 책 중에 "고전 문한 읽은 척 매뉴얼" 이라고 있었다.

바로 이 책인데, 어떤 면에서는 이 책과 비슷하다.
다만 이 책은 정말 목적이 "읽은 척 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었다면
"청춘의 독서"는 유시민 개인의 감상이 한껏 들어간 책이다. 물론 유시민 작가의 특성상 책에 대한 개요 설명도 부족하지 않게 담아내었다.
한줄평 : 가끔은 편하게 내가 좋아하는 작가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책이 있다는 게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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