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에도 쓴 적이 있지만
현 직장이 너무 편하다 보니
아니 편하다기 보다는 업무량이 정말 적어서
이직이나 자기 개발의 니즈를 느끼지 못한다.
한편으로는 팔자 좋은 이야기이고
또 실제로, 내가 자기 개발의 니즈를 못해 막 고통스럽다던지ㅎㅎ그렇지는 않다.
다만 현 직장 최대의 단점인 낮은 급여... 에 대한 고민이 있는데
이 역시 지금 내 재정이 마이너스이거나 그런건 아니다.
아내가 나보다 잘 벌고
부모님을 경제적으로 서포트할 필요도 없고
오히려 고액 연금수령자인 부모님께 지원을 받고 있는 상황이니
재정적 상황도 나쁘지는 않다.
다만 그 사람의 연봉으로 어느 정도 사람의 가치를 따지게 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기에
좀 더 노력해서 더 좋은 직장을 가야 되나... 라는
아무도 뭐라하지 않는데 나 혼자 가끔 하는 고민이 있다.
사촌 동생도 나랑 비슷하게 공무직인데
공무직 해보니, 월급을 한 천만원 주지 않는 이상 이직은 못하겠다고 농담처럼 말했는데ㅎㅎ
공감이 된다.
나 역시 낮은 급여에도 불구하고, 너무나도 편안한 근무 환경 때문에
왠만한 조건이 아니면 이직을 못할 것 같다.
그런 왠만한 조건의 직장에 내가 들어갈수도 없을 뿐 더러ㅎㅎ
이제 내 나이도 40대 중반.... 경쟁력이 있다고 해도 어디 다른 직장 가기 힘든 나이다.
그냥 막연하게는, 나중에 정년 한 2~3년 앞두고서 자녀들도 다 크고 하면
어디 지방에 계약직으로라도 고액으로 2년 정도 갈수 있다면 가볼까? 뭐 그 정도 생각ㅎㅎ을 막연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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