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무게가 계속 74~5를 왔다 갔다 한다.
제일 빠졌을때는 72까지 갔었는데ㅎㅎ
나름 식단을 한다고 해도, 나름 운동을 한다고 해도
선수처럼 몸 관리를 할수는 없는 노릇
그렇게 생각하던 차에 처가댁을 갔다.
가면서 마음 먹었다. 이번엔 진짜 마음껏 먹고 오리라ㅋㅋㅋㅋ
지난번에 처가댁 갔을때 밥을 적게 먹는 나를 보며
뭔가 못마땅 하셨던 장모님의 얼굴이 떠오르며ㅋㅋ
난리친다고 살 잘 빠지지도 않는거
이번에는 그냥 맘껏 먹고 오자! 라고 결연한 각오를 하고 내려갔다.
그리고 내 각오에 부응이라도 하신듯
장모님께서는 삼시세끼 역대급 밥상을 차려주셨다.


간장게장, 병어회, 갑오징어, 소고기, 갈비탕, 갈치, 통닭, 막걸리..
둘째날 저녁에는 정말 체하지 않은게 다행일 정도로 많이 먹었다.
장모님도 흡족(?)하게 나를 바라보셨다ㅋㅋㅋㅋ
진짜 3일동안 만 칼로리는 넘게 먹은 느낌이다ㅎㅎ
그렇게 마음껏 먹고 와서 몸무게를 재는데
어라? 그렇게 많이 찌진 않았다.
서울에서 관리한다고 해도 75가 넘을때가 있는데
이번엔 3일동안 운동도 안하고 마음껏 먹었는데도 74.7이 나왔다.
참...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ㅎㅎㅎ
생각보다 찌지 않은 이유를 뇌피셜로 말하자면
- 식사 외 간식을 많이 먹지 않음
- 식당 음식이 아닌 가정에서 만든 식사
- 운동은 안했으나, 개랑 놀고 산책하고 소 구경하고 등등 부지런히 돌아다님
- 맘 편히 있음
그 외에는 원인을 잘 모르겠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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