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 밤에 잠이 안와서 가만히 누워 생각을 해봤다.
내일 뭐하지?
더 질문을 확장해보면, 내가 추구해야 할 목표가 무엇인가? 를 생각했는데
딱히 떠오르는 것이 없었다.
육아. 육아를 위해서 내가 해야 하는 건 돈 열심히 벌고 아이들 사랑해주는 것.
가족. 아직은 건강이 괜찮으신 양가 부모님.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모셔야 할 수도 있음.
돈. 월급, 주식, 부동산 외에 내가 딱히 할수 있는게 없음. 굴릴만한 씨드머니도 없음.
월급을 늘리기 위해선 자기계발을 통해 이직이라는 선택을 할 수도 있음. 그런데 하고 싶은게 잘 떠오르지가 않음ㅎㅎ 하고 싶은게 있다면 나이는 핑계일 뿐 도전해보고 싶은데, 그게 뭔지를 모르겠음.
점심 시간 운동, 간단한 영어 공부 정도는 잘 하고 있는 것 같고. 영어 공부는 좀 더 비중을 늘리고 싶은 마음은 있음.
그냥 막연하게 떠올려보니, 퇴근 후 테니스나 수영 같은 취미생활을 제약없이 하는 것, 교회 사람들이나 친구들 만나서 노는 것 등이 있을 것 같은데
그 외에는 잘 모르겠음.
당장 저것들을 내가 하겠다고 하면, 아내가 어떨지 모르겠음. 아내와 대화를 해보면 하고 싶은거 하라는 식으로 이야기는 하는데.... 막상 저녁에 늦게 들어오면 싫어할 것 같기도 하고ㅋ
뭔가 즐겁고 활기차게 살고 싶은데, 무엇을 하면 즐겁고 활기차게 살 수 있을지를 모르겠는 그런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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