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가 전염성 눈병에 걸려서
하루 종일 두 아이를 돌봤다.
사실 첫째는 유치원에 가도 되는거였는데
내가 무슨 정신인지ㅋㅋㅋㅋ첫째도 그냥 쉬게 하자고 "내가" 제안해서
아침부터 저녁 아내 퇴근까지 내가 애들 봤는데
놀랍게도 그닥 힘들지 않았다ㅎㅎㅎㅎ
나도 많은 부분을 포기하고 (내 자유시간, 운동, 유튜브 등)
아이들도 이제 예전처럼 무작정 떼를 쓰는게 덜하다. 내가 좀 피곤하다고 하면 지들끼리 놀기도 하고...
물론 그날 그날 컨디션에 따라 육아 강도가 다르긴하다. 어제도 다행히(?) 엄마가 오고 나서 한번 터지긴 했음.
그래도 예전 같으면 꿈도 못 꿀일이다. 두 아이를 하루 종일 혼자 보다니....
아마 예전 같음 첫째는 무조건 등원 시켰을 것이며
둘째랑 하루 종일 있으면서도 한숨 푹푹 쉬며ㅋㅋㅋㅋ 지냈을텐데
놀라운 발전이다.
그래도 아이가 아픈 건 싫다ㅠ내 소중한 휴가를 쌩으로 이틀이나 썼음ㅠ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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