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돌 책 시리즈>
1. 코스모스
한 7년 전쯤? 전 직장 팀장님이 퇴사 선물ㅋㅋ로 주셨는데
엄청난 두께라 펼쳐볼 생각도 않고 있다가 올해 초에 다 읽었다. 하루에 10분, 20분씩 읽었고 2개월 정도 걸린 듯.
괜히 코스모스가 아니었다 이 말이다. 칼 세이건의 글이 너무 재미있고 빠져든다.
단순히 과학책이라기 보다는 인문학과 과학을 통합한 교양서적에 가깝다. 어쩌면 과학과 인문학을 칼자르듯 나누는 것 자체가 인간 중심적인 생각일지도 모른다.
결론은.... 내가 코스모스를 읽다니!! 가문의 영광이다ㅎㅎ
2.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
" 어떤 나라는 잘 살고, 어떤 나라는 못 사는 가장 큰 이유는 그 나라가 어떤 경제 제도를 취하느냐 이고, 어떤 경제 제도를 취하는지는 그 나라가 어떤 정치 제도인지에 달려 있다."
이 내용이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모든 것(오바가 아니고 진짜 모든 것)임ㅎㅎ
이 말을 몇 백 페이지에 걸쳐 수십가지 (세보진 않았지만 백가지 가 넘을 수도 있음) 사례를 들며 논증하는 책.
그래서 처음엔 아 잘못 골랐네... 해서 한번 중도 포기 했다가
역사 이야기를 듣는다는 관점으로 읽기 시작하니 잘 읽힘.
3.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애덤스미스를 경제학의 시작으로 보고, 이후 주요 경제학자들을 챕터별로 소개하며,
각 경제학자들의 개인사, 당시 사회 상황, 그 배경에서 탄생한 경제 이론을 소개한다.
애덤 스미스! 하면 "보이지 않는 손" "자유무역", 엘프리드 마셜! 하면 "한계효용" "탄력성" 이런 식으로 각 경제학자들의 핵심 키워드가 머리속에 딱 남도록 알려준다.
대학 시절 경제학을 전공했는데, 그때는 정리되지 않았던 수많은 경제학자들의 이름을 이 책 덕분에 연대기별로 정리할 수 있었다. (졸업한지 18년 만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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